루죤 살해 D - 2회차 시도(1)

역시 공략을 참고해야 한다는 걸 알려준 지난 1회차

 

그리고 공략을 찾아보면서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루죤 살해는 D가... 제일 여운이 남는다고 하셔서

D부터 보기로 결정

 

지금 공략을 보느라 루죤 이벤트 조건들을 살펴보는데...

루죤 이벤은 전부 다 살얼음판이었어...

아...

 

 

아무튼 다시 시작

 

우선 55번 이벤을 보기 위해 빠르게 마력이벤부터 go

호감 + 마력 조건이 모두 맞아야 겨우 성공해서 마력스탯 높이려고 노력하던 중...

 

 

?!?!?!

뭐야 내 55번 돌려줘요

보내진 편지가 대신 들어와있네

 

틴 트 아 - !

 

 

편지 이벤이 사라지는 Magic!

 

 

드디어 교수님께 인정받은 레하트

 

 

뭐지 왕성에 루죤 말고 또 마술사가 있나?

 

이게 그 두난트인지 뭔지 하는 사람인가

 

 

입장이 위태로운 만큼 살해엔딩에 제일 가까운 루죤

아아아아.....

 

그리고 그걸 이용해서 살해엔딩을 보고야 말겠다는 이 총애자

아아아아...

 

 

 

완전히 교수님 모드인 루죤

 

 

?? 갑자기 중일이벤

드디어 밝혀지는 건가

 

!??!?!?!?!??!

 

 

이벤 출현조건 채울 겸 마술의 비법을 물어보기로

 

 

 

 

 

지금까지 이 호수에서 몇 명이나 죽은 걸까

 

 

 

대체 레하트의 선정인은 배경이 뭔가요

나오는 루트가 있나요

다들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몰라 으아아아아

 

 

 

 

리 탄 트 

W H Y

 

 

 

드디어 떴다!!!!

 

 

신관?

 

 

얘가 악명 높은 '그 두낫트'인가

 

생긴건 괜찮은데 개쓰레기겠지?

 

 

?! 뭐야 아는 사람이야?

 

이새기 뭐야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

 

 

아

 

 

 

 

 

네놈자식은 오늘 레하트가 처단한다

 

 

개쓰레기 전문킬러 갓-총애자 레하트다

 

오늘은 두낫트 살해엔딩을 한번 봐 보겠습니다

 

 

 

두낫트를 이렇게 확

 

 

퇴치완료

 

 

......

만류하고 싶은데

 

살해엔딩을 보려면. 만류한 다음 실수해야. 한다고.

보니까. 인상도 때문인지 만류도 안 되고.

......

.......

.........

 

다른 조건을 안 채워서. 후속 이벤도 안 뜨고.

 

......

 

 

내가 왜 살해엔딩을 보려 했을까!!!!!!!!!!!!!!!!!!!!!!!!!!!!!!!!

 

나는 두낫트 살해를 봐야 하는데!!!!!!!!!!!!!!!!!!!!!!!!!!!!!!!!!!!!!!!!!!!!

 

으아아아아!!!!!!!!!!!!!!!!!!!!!!!

 

 

루죤....으어어엉.....

 

인상도 맞추고 이벤 다시 불러와야 해서 저놈 면상을 다시 봐야 한다니...

내가 더 강해져서 돌아올게 루죤!!!!!!

두낫트 얼굴에 날릴 마력 모으고 있자!!!

 

 

 

애정루트로 오니까 새로운 분기도 생긴다

 

내가 왜...내가 왜 이런 루죤을 두고 살해루트를 보려 했을까 으으윽 흐흑

 

 

 

아

아아아

 

 

 

 

다시 도착...

 

 

 

 

 

 

 

 

왜 살해엔딩을

왜 살해엔딩으르룬ㅇㄻ,ㄴ오

 

 

 

 

아..........

최소한 말려 보고 싶어서 2번을 눌렀는데

 

 

으아아아아아

 

1번을...눌렀더니

 

 

 

 

 

 

아

 

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루죤

 

이게....이게 전부

으아아아아아아아아

 

 

 

 

 

 

..............................................

.............................................

..........................................

 

너무해

 

oumi님은 너무해

 

아네키우스는 너무해

 

카모카테는 너무해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신의 총애를 받는다는 선정인이 있는 세상에서

마술사가 학살당하는 역사를 보여주고

마술사와 총애자는 같은 데서 갈라져나왔다는 이벤을 보여줬으면서

또 아네키우스의 은총인 비가 오는 신전에서

아네키우스를 의미하는 햇빛을 받아들이려 뚫어 놓은 천장 구멍에서

틴트아와의 이야기를 하면서

또 우천 이벤에서 그 쪽지를 보여주고

결국 루죤이 자신을 부정하고 거죽을 덮어썼다면서 마술사의 오명을 끌어안고 저렇게 죽고

리리아노가 이어받아서 수습하는 모습과

내가 찾지 않고 다른 선택지를 골랐으면 무사히 탈출했다는 점과

이대로 엔딩이 아니라 계속 살아가야 한다는 점이 너무해

 

 

 

앞으로 이 게임에서 신과 아네키우스와 은총이 나올 때마다 못 버틸 것 같다......

 

아...........................

 

 

 

폐하....지난 주의...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루죤은! 루죤이야!!

변장도 거죽을 덮어쓴 것도 아냐!!!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냐!!!!!!!!!!!!!!!!!!!!!!!!!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술사가 될 수 있도록 해 주는 이 선정인이 신의 총애. 라고.

 

 

 

함께 훈련 해주던 루죤 어디갔어...

 

어디 갔어...

 

 

그리고 이건 약간 메타적인 얘기인데

지금 이 리뷰를 쓰고 있던 중에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마술쇼 보러 가자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루죤...

 

루죤...

 

 

.........................................................

.................................

..............

 

 

.........................................................

.................................

..............

 

 

 

노마녀는 새의 눈을 빌릴 수 있다고 루죤이 그랬어...

 

 

 

...................................

..........................

...............

 

 

 

이것으로...캄테 모든 공략캐들의 엔딩 타래가 끝났습니다

 

..................

..........

....

 

 

 

 

톳즈.바일.루죤 나오세요.

 

여러분의 공통점이 뭔지 아시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애정엔딩 루트 중에서도 의도치 않게 살해엔딩으로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모든 플레이타래를 쓰면서 여러분의 애정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괴로웠습으으을ㄴㅇㅀ

 

 

 

왕성조 여러분 안녕하신가요

여러분 덕분에 많은 이벤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나랑. 애정엔딩. 봐야해

 

 

 

로니카씨는 나중에 다시 증오엔딩으로 뵙겠습니다

 

슉.슈슉. 애정 B. 슉 슈슉. 우정 ABC. 가만안둬

 

 

 

생각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우리 귀염둥이들

 

그렇지만. 나는 왜. 여러분의 증오엔딩을 본걸까

제가 꼭 마지막 공략은 애정 우정 엔딩으로 마치겠습니다

 

 

 

리리 모제. 

완벽한 단어

 

리탄트의 "희망"

 

레하트가 왕 되는 엔딩은 이 공동 우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폐하 가지마 모제라 가지마 나랑 같이 리탄트를 이끌어줘

 

 

살해엔딩만 봐 버린 틴트아

 

그렇지만 나는 카모카테를 틴루 얼굴 보고 시작한 만큼

늘 사랑합니다...

 

 

 

 

이렇게 길게 쓰는 플레이타래는 끝났네요

그렇지만 여러 엔딩들 한번에 봐 보는 모음 타래는 계속 이어집니다

 

올클하는 그 날까지....

 

 

- 끝 -